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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22일 개막···41일간 열려

기사승인 2026.09.09  11: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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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과 떠나는 신나는 모험' 주제···올해 20주년 맞아 '체험형 축제'로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 고성문화관광재단은 8일 당항포관광지 엑스포주제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202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엑스포)를 '뛰어 노는 체험형 축제'로 만든다고 밝혔다.

2006년 첫 개최 이후 20주년을 맞는 올해 엑스포는 오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41일간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공룡과 떠나는 신나는 모험'을 주제로 열린다.

재단은 올해 행사에서 관람객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콘텐츠를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엑스포 기간 행사장에는 바닷가 해안도로를 캔버스로 쓰는 미술 놀이터가 조성되고, 대형 야외 화석발굴 체험장이 새로 들어선다.

과학기구 50여종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미래 과학 연구소도 운영한다.

국내 인기 캐릭터인 '베베핀'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관도 문을 열어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맞는다.

콘텐츠 강화와 함께 재단은 현장에서 관람객이 느낄 수 있는 불편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장 주차요금을 받지 않기로 결정한 재단은 행사장 입구에서 자주 빚어지던 차량 정체가 사라져 관람객들이 긴 대기 없이 엑스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202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언론브리핑 모습

또 행사장 곳곳에 입장권 구매 큐알(QR) 시설을 설치해 매표소에서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엑스포 대표 콘텐츠로 평가받는 '공룡 퍼레이드'도 새롭게 꾸몄다.

매주 토요일에는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쇼를 하고, 행사장 곳곳에는 야간 산책 코스를 조성해 해가 진 뒤에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또 엑스포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엑스포 입장권 구매자에게 지급하는 고성사랑상품권 증정 구조를 개편해 더 많은 관람객에게 상품권을 줄 수 있도록 한다.

엑스포 근무자와 관람객이 인근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상생 관광소비 순환 프로그램인 '공룡맛집' 사업도 한다.

김홍식 재단 대표이사는 "줄 서느라 지치지 않고, 아이가 마음껏 뛰놀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엑스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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