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하보다 함께 이겨내는 것이 먼저”···수해 소상공인 지원에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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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 편성된 행사비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거제지역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사업장이 침수되고 시설·집기와 영업물품 등이 피해를 입으면서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발생했다.
이에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는 당초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들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동료 소상공인들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를 통한 축하보다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회복을 돕는 것이 먼저라는 데 뜻을 모았다.
연합회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행사비를 반납하고, 이를 통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박상표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의 날은 모든 소상공인이 함께 웃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날이지만, 지금은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료 소상공인들을 먼저 생각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어려울 때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힘을 보태는 것이 소상공인들의 진정한 연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이번 결정이 수해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돕고 함께 이겨내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옥 거제시 경제해양국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의 날 행사비를 반납하기로 결정한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의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거제시도 피해 소상공인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으고 있으며, 피해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