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창원·마산·진해지회 공약요청에 '확답'
강기윤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는 모습.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강기윤 미래통합당 후보(창원성산)는 21대 국회에 입성하면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을 반드시 창원에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창원지회·마산지회·진해지회가 21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의 창원시 유치를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청한데 대해 이 같이 응답했다.
현재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역은 4곳이나 되는 거대한 국립현대미술관들이 있지만, 남부지역에는 중앙정부가 투자한 미술관이 전무한 상태다.
강 후보는 "현대미술관은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영역이기도 하지만, 시민 모두의 여가시설이자 문화 향유 공간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은 105만 창원 시민들과 함께 할 미술관을 넘어 경남지역과 남부지역 전체 문화예술분야 발전에 앞장설 문화기반시설이 될 것"이라며 "창원시가 제조업을 넘어 4차산업 선도도시, 문화도시로 탈바꿈 하는 시기에 시민들의 염원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정확한 위치에 대한 언급은 창원지역 국회의원들과 논의해서 시민들께서 가장 원하고 타당성 있는 위치로 선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의 이같은 답변에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창원지회·마산지회·진해지회 회원들은 "우리의 염원을 공약으로 채택하고 활동해 주는 국회의원 후보에게 창원시 곳곳에 진출해 있는 2,500여명의 모든 문화예술인들은 아낌없는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화답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