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 민선7기 허성무 시장 퇴임식에 나붙은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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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27일 시민홀에서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허성무 창원특례시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허성무 시장이 퇴임사를 하고 있다. |
늘 운동화 신고 다니며 현장·소통·공감 시정 펼쳐
창원특례시 출범, 새로운 자치분권 역사 이끌어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우리는 그를 운동화 시장이라 부른다'.
4년의 임기 동안 시내 곳곳은 물론 중앙 정치권을 다닐 때도 늘 운동화를 신고 다녔기에 허성무 창원특례시장 퇴임식에 나붙은 문구다.
창원특례시는 27일 시민홀에서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허성무 창원특례시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경남 마산에서 출생한 허성무 특례시장은 2018년 창원시 역사상 첫 민주당 시장으로 당선된 후 재임기간 내내 운동화를 신고 현장·소통·공감 시정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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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27일 시민홀에서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허성무 창원특례시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허 시장이 시청 현관 입구 계단에서 시청 간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허성무 특례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동분서주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스마트선도산단 선정,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국내 최초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조성,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확보와 투자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또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으로 시민 편의를 높이고, 마산만 수질을 개선시켜 수영이 가능한 바다로 만들었으며,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을 개장해 도심 환경과 시민의 삶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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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27일 시민홀에서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허성무 창원특례시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퇴임식을 마친 허 시장이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
허성무 특례시장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 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고, 창원·수원·용인·고양특례시 출범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사회복지급여 기준 상향, 항만자주권 확보 등 새로운 자치분권 역사를 이끌었다.
이날 퇴임식에는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보여준 허성무 특례시장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허성무 특례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세심한 행정으로 함께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늘 창원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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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27일 시민홀에서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허성무 창원특례시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