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와 함께 책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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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입암초등학교(교장 이흥수)는 24일 전교생 34명이 함께하는 특별 행사를 열었다. 이번 ‘작가와 함께 책울림’행사는 '변신돼지'의 저자 박주혜 작가를 초청하여 학생들이 책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묻고,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 34명이 참여하여, 작가님의 강연을 듣고 책 속 인물과 주제에 대해 활발히 질문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만약 내가 변신돼지라면?’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상상력을 표현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책의 내용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박○○ 학생은“책을 쓴 작가님을 실제로 만나니까 정말 신기했다”며,“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부분을 직접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작가님이 말씀하신‘상상하는 힘이 중요하다’는 말을 잊지 않을 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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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혜 작가는 “아이들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줘서 감동받았다”며,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작가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상상력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작가와 함께 책울림은 책을 매개로 한 소통과 성장의 장으로, 아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입암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