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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불편한 정장 교복 대신 ‘편한 교복’ 입자”

기사승인 2026.03.15  15: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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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교 ‘자율형 교복’ 도입 공약···후드티·반바지 등 디자인 다양화

권순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학생 투표 등 민주적 절차 강조···“지역 업체와 상생 방안도 마련”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내 중·고등학생들이 꽉 끼는 셔츠와 재킷 대신 후드티나 맨투맨을 입고 등교하는 풍경이 현실화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순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학교 자율형 교복’ 도입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최근 교육부도 비싸지만 불편해 잘 입지 않는 정장형 교복을 폐지하고 생활형 교복과 체육복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권 예비후보 역시 기존 정장형 교복의 틀을 깨고,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활동성이 뛰어난 의류를 교복으로 채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 예비후보가 제안한 ‘자율형 교복’의 핵심은 편의성과 자율성이다. 
그는 “기존 정장 형태의 교복은 신축성이 부족하고 관리가 어려워 학생들의 학습 집중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후드티, 야구 점퍼, 반바지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디자인 풀(Pool)을 구축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교복 채택 결정 과정의 민주성이다. 
권 예비후보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는 ‘교복 선정 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지원해, 교육 주체들이 직접 디자인과 소재를 선택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교복 선정을 하나의 ‘민주주의 교육’ 과정으로 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학교 로고를 활용한 ‘학교 굿즈(Goods)’ 형태의 디자인을 장려해 소속감은 높이되 평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하게 함으로써 경제성까지 잡겠다는 복안이다.

이뿐만 아니라 학교 고유의 색상 포인트나 탈부착형 배지를 활용해 학생 구분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소속감도 놓치지 않기로 했다.
그는 교복 정책 변화에 따른 부작용 우려에 대해서는 심플한 디자인을 채택해 지역 소규모 업체도 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업체들이 기존 재고를 처리할 수 있도록 2~3년의 유예 기간을 두어 정장형과 생활복의 혼용하는 기간도 갖기로 했다.

권 예비후보는 “교복의 거품을 빼고 실용적 소재를 사용하면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학생들이 더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의 ‘2026년도 신입생 교복(일상복) 지원 낙찰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남도 내 485개교 중·고교에서 교복을 착용하는 학교는 90.7%(440개교)에 달했다. 
교복의 평균 낙찰 금액은 약 26만8,892원이며, 교복 최고가는 진주 A여고로 38만2,000원, 최저가는 김해 B중학교로 14만 원이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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