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기생활아카데미시민회의 제2대 창원특례시 시민의회 출범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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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3기생활아카데미시민회의 제2대 창원특례시 시민의회 출범식'이 열렸다. |
"시민의 작은 실천이 만드는 더 따뜻한 창원 만들자"
백승규 신임회장 "시민의회서 제안 주면 의정활동에 접목 열할"
윤현미 활동가 "사람 잇고, 환경 잇고, 희망 잇는 생활정치를"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엘리트 중심의 대의제와 정당정치의 한계, 가짜뉴스의 범람, 정치의 양극화 등 정치의 위기가 심화되면서 2010년 이후 전세계에서 '시민의회'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전세계적으로 ‘민주주의의 위기’와 함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의회'는 기존의 의회나 정당, 정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기 때문에 도입된 일종의 ‘시민들의 직접 · 숙의 · 추첨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다.
'시민의회'는 아직 전세계적으로 도입 초기이지만, 지구촌과 해당 국가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유력한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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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3기생활아카데미시민회의 제2대 창원특례시 시민의회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박판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러한 움직임 속에 경남 창원시에서도 생활정치아카데미를 접목한 창원시민의회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3기생활아카데미시민회의 제2대 창원특례시 시민의회 출범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임 '시민의회' 의장이었던 이혜련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남도의회 박준 · 박판도 현 · 전 의장, 창원시의원, 시민의회 활동가 등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백승규 창원시의회 부의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백 회장은 취임사에서 "7년째 시민의회에서 활동해 왔는데, 정치하는 분들이 챙기지 못한 주민들의 사소한 불편한 부분까지 찾아내는 모습이 시민의회의 활동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회에서 좋은 제안을 주면 의정활동에 접목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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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3기생활아카데미시민회의 제2대 창원특례시 시민의회 출범식'이 열렸다. 사진은 윤현미 시민의회 활동가(한국장애인부모회 경남지회 부설 도담도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시설장)가 3분 스피치를 하고 있다. |
버람직한 시민의회 정립과 포부를 밝히는 3분 스피치에서 윤현미 시민의회 활동가(한국장애인부모회 경남지회 부설 도담도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시설장)는 '4년의 회고와 새로운 다짐'을 주제로 "4년간 생활정치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저는 정치란 거창한 제도나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 작은 관심을 행동으로 옮기는 시민의 실천임을 배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생활정치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힘이라는 사실도 깨달았다"면서 "특히 도담도담장애인주간보호시설 발달장애인 이용자들과 함께 시민의회에 참석한 것은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용자들이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하고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포용의 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 시민의회 활동가는 이어 "앞으로도 제2대 시민의원으로서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천,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작은 실천을 이어가겠다"면서 "사람을 잇고, 환경을 잇고, 희망을 잇는 생활정치.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더 따뜻하고 행복한 창원을 만드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와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2019~20년 프랑스에서는 ‘노란조끼운동’의 결과물로, 마크롱 대통령의 제안으로 ‘기후시민총회’ (Citizens Convention for Climate, CCC)가 열렸다.
기후시민총회는 9개월 동안 운영되면서 149개 권고사항을 도출했으며, 특히 권고에 따라 헌법 1조를 ‘정부는 기후위기와 생태파괴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로 수정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지구촌에서 처음 진행된 기후재난에 대한 국가단위 최초의 ‘시민의회’라고 볼 수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