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명씩 참여키로···8월 시작으로 월 1회 협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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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창대교 전경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는 마창대교 이용자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최근 경남도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도와 시는 최근 이런 내용으로 공문을 교환하고 오는 8월 중 실무협의체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도에서는 대외협력특보, 건설지원과장, 건설지원과 민자관리담당이 참여한다.
시에서는 정무특보, 건설도로과장, 전략조정실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와 시는 실무협의체 구성 목적을 '마창대교 이용자 교통비 부담 완화 방안 마련'으로 정했는데, 속내는 서로 다르다.
시는 민선 9기 강기윤 창원시장의 대표 공약인 창원시민 대상 마창대교 전면 무료화를 성사시키고 싶어한다.
이를 위해서는 마창대교 주무관청인 도 지원이 필수적이다.
강 시장은 지방선거 전 공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재정분담 비율 등과 관련해 "도가 많이 부담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도는 현재로는 마창대교 무료화에 난색을 표한다.
기존에 시행 중인 마창대교 출퇴근 시간대 할인에 투입되는 재정지원금과 기타 통행료 동결, 명절 통행료 면제 등을 다 합쳐 매년 120억원 안팎의 예산이 투입되는 상황에서 추가 재정지원이 쉽지 않아서다.
도와 시는 8월을 시작으로 월 1회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실무협의체는 따로 기한을 두지 않고 결과가 도출될 때까지 운영한다.
도 측은 실무협의체 가동으로 마창대교 이용자 교통비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시 관계자는 "우리로선 마창대교 무료화를 요구하는 입장"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