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지사 선거캠프서 활동하며 김경수 민주당 후보 비방 내용의 딥페이크 영상 제작 지시 혐의
![]() |
|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하는 전직 경남도 공무원 /연합뉴스 |
2명은 영상 제작 담당할 유사 선거사무소 설치한 혐의도 받아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박완수 경남지사 선거캠프의 '딥페이크 영상·관권선거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캠프 관계자 4명이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전·현직 경남도청 공무원 3명과 디자인업체 대표 1명은 이날 오후 3시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창원지법에 출석했다.
이들은 6·3 지방선거 당시 박 지사 선거캠프에서 활동하며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하도록 캠프 관계자에게 지시하고, 도청 내부 자료와 금품 등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다.
이 가운데 전직 공무원 A씨와 현직 공무원 B씨는 영상 제작을 담당할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경남경찰청은 지난 20일 이들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지난 24일 창원지법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당초 전날인 2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피의자들의 기일 변경 신청으로 하루 미뤄졌다.
이날 전직 경남도 공무원 C씨는 심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사실관계가 많이 다르다"며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