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독감 유행 한 달여 빨라졌다···"감기·코로나19와 구별해야"

기사승인 2026.09.11  15:41:34

공유
default_news_ad2

- "트윈데믹 우려···갑작스러운 고열·근육통 땐 독감 의심"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인플루엔자(독감)가 예년보다 이르게 유행하는 데다 코로나19 입원환자도 늘면서 두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때 이른 독감 유행에 코로나19, 환절기 감기까지 겹치는 시기인 만큼 각 질환의 증상 차이를 정확히 구별해 적기에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해 2026∼2027절기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늦여름부터 독감 환자가 이례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절기와 비교해 유행주의보 발령이 한 달여 앞당겨졌다. 
지난해에는 10월 17일, 2024년에는 12월 20일에 각각 해당 절기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노인·소아·기저질환자가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지고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는 독감을 '독한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독감과 감기의 원인이 다르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오해도 크게 줄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 원인은 물론 증상 전개 양상도 다르다.

통상 감기는 콧물·재채기·38도 이하의 미열 등으로 서서히 시작되는 반면, 독감은 고열·두통·오한·근육통·전신 쇠약감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반면 코로나19는 감기와 초기 증상이 유사하나 후각·미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고 악화하면 호흡곤란이 동반될 수 있다.

소아나 노인 등 고위험군은 독감에 걸렸을 때 자칫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적기에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제공

독감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증상이 발생하고 늦어도 4∼5일 이내에 검사해야 정확히 알 수 있다. 
또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는 증상 발생 48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치료 효과가 가장 크다. 
고령 등 합병증 고위험군은 48시간이 지났더라도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독감 발생 위험을 줄이고, 걸리더라도 중증으로 악화하는 걸 막으려면 예방접종을 받는 게 최선이다.

이번 절기 독감 예방접종은 오는 21일부터 연령·대상별로 순차 시작된다. 
65세 이상 노인은 내달 중순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에 맞을 수 있다.

박완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독감을 예방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신속히 대처하려면 감기·코로나19와의 차이를 정확히 구별하고, 제때 검사와 예방접종을 받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완벽히 구별하기 어렵다면 의심 시 즉시 검사받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며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미루지 말고, 마스크 쓰기와 손 위생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조언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set_hot_S1N19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