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인생에 온 그림, 치유의 정원’ 주제로 캔버스 위에 아크릴로 그려낸 서양화 작품 35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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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BNK경남은행이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오는 21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전시 ‘노정화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내 인생에 온 그림, 치유의 정원’을 주제로 한 노정화 개인전은 캔버스 위에 아크릴로 그려낸 서양화 작품 35점으로 꾸며졌다.
대부분 작품에는 홀로되신 어머니와 단둘이 외롭고 힘겹게 의지하며 살았던 작가의 유년 시절이 담겨 있으며 나무는 어머니, 항아리는 작가로 표현됐다.
특히 위안을 주는 노란색 바탕에 여러가지 아크릴 물감과 특유의 붓터칭으로 입체감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치유의 시작’, ‘항아리꽃의 위안’, ‘흩날리는 꽃들의 화사함’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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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화 개인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고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여러가지 색깔이 잘 어우러진 노정화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마음의 평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작품을 감상할 때 앞에서 보는 것도 좋지만 옆에서 보면 입체감이 더욱 도드라지게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노정화 작가는 “‘어머니’라는 단어를 부르거나 듣기만해도 가슴이 아프다. 작품 활동을 통해 꾹꾹 눌린 불안과 힘겨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 제가 느꼈던 치유의 감정들이 작품을 관람하는 고객과 지역민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림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고 취미로 그리다가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전시’를 통해 생애 첫 전시를 하게 돼 감사하다. 지역에 이런 지원이 있다는 게 큰 힘이 된다.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전시 지원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돼 지역의 많은 작가들이 꿈과 희망을 얻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