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원전해체 사업 현황과 글로벌 해체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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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 이하 한수원)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원전 해체 산업의 기술력을 점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수원은 지난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공동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6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국내 원전해체 분야 최대 규모의 행사로,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리 1호기에서 미래로, 케이-디커미셔닝(K-Decommissioning)의 글로벌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총 3부에 걸쳐 국내외 원전해체 현황과 향후 과제를 다뤘다.
먼저 한수원이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전해체 연구개발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 방안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원전해체 규제 현황 및 향후 과제를 각각 발표했다.
아울러 폐기물 감용 및 자원순환 기술,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이전 제도와 수출 지원 사업 등도 소개됐다.
특히, 미국과 프랑스, 일본 등 해외 원전해체 전문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제 해체 사업 수행 경험과 기술적 시사점을 공유하며 국내 기업의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조석진 한수원 안전기술부사장은 “2026년은 고리 1호기 비관리구역 철거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상업용 원전 해체의 실질적인 첫걸음을 떼는 중요한 시점”이며, “고리 1호기 해체 현장에서 얻은 경험에 디지털트윈, 로봇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우리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해체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 pro128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