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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킥오프 카운트다운

기사승인 2022.11.18  15: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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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간 21일 오전 1시 카타르-에콰도르전으로 개막

카타르월드컵 마스코트 라비. /사진= FIFA

대한민국 1차전, 오는 24일 오후 10 우루과이와 격돌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카타르 월드컵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사상 처음 겨울에, 그리고 중동에서 열리는 지구촌 최대 축구 잔치의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으로 세계 축구 최강국을 가리는 열전에 들어간다.

대한민국은 오는 24일 오후 10 우루과이와 1차전, 28일 오후 10시 가나와 2차전, 12월 3일 0시 포르투갈과 3차전을 치른다.

챔피언을 확인할 수 있는 결승전은 12월 19일 오전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4년마다 치르는 월드컵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 대회 이후 20년 만이자 두 번째다.
서아시아, 아랍 국가에서는 처음이다.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라는 뜻을 가진 마스코트 '라이브'(La'eeb)도 아랍 국가에서 최초로 열리는 월드컵의 의미를 담아 아랍 전통 의상을 입고 있다.

대회 공인구는 '알 릴라'다. 아랍어로 '여행'을 의미한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카타르는 2010년 12월 열린 FIFA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한국, 미국, 호주, 일본을 제치고 2022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했다.

월드컵은 보통 6∼7월에 개최됐다. 하지만 카타르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11∼12월에 열린다.

카타르의 여름은 낮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는 등 축구 경기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개최지로 선정되고 나서 대회 일정 변경이 추진됐다. 2015년 9월 FIFA 집행위원회는 결국 카타르 대회를 11월에 개막하기로 했다.

카타르 대회는 역대 가장 작은 나라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경기 일정. /출처=미니파파

카타르의 면적은 약 1만1,600㎢로 우리나라 경기도보다 조금 넓다.

대회를 치를 8개 경기장은 반경 50㎞ 안에 위치한다.

32개 본선 참가국 중 24개국의 베이스캠프가 반경 10㎞ 안에 모여 있다.

이번 대회 총 64경기는 8개 구장에서 나뉘어 열린다.

알바이트 스타디움,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투마마 스타디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루사일 스타디움, 스타디움 974,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알자누브 스타디움이 경연 무대다.

조 편성은 A조의 카타르·에콰도르·세네갈·네덜란드, B조의 잉글랜드·이란·미국·웨일스, C조의 아르헨티나·사우디아라비아·멕시코, 폴란드, D조의 프랑스·덴마크·튀니지·호주, E조의 스페인·독일·일본, 코스타리카, F조의 벨기에·캐나다·모로코·크로아티아, G조의 브라질·세르비아·스위스·카메룬, H조의 포르투갈·가나·우루과이·한국으로 이뤄졌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출처=미니파파

통산 최다 우승국인 브라질(5회)은 22번의 모든 대회에 참가하는 유일한 나라다.

카타르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얻어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그라운드에 선다.

웨일스는 1958년 이후 무려 64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본선에 오른다.

우리나라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올해 카타르 대회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처음 출전했던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하면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원정 대회 사상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의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3경기는 모두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나서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북중미의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년 대회부터는 본선에 참가하는 나라가 48개국으로 늘어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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