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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추련, 김해 오피스텔서 자살

기사승인 2011.11.08  18: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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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추련(64)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8일 오전 11시 45분 경남 김해시 내동 모 오피스텔에서 김추련이 목 매 숨져있는 것을 교회 집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추련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故 김추련은 1974년 영화 ‘빵간에 산다’로 데뷔한 뒤 백상 예술대상 신인상을 받는 등 70~80년대에 왕성한 영화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 이후 사업가로 새로운 인생을 꿈꿨으나 연이은 사업실패로 삶의 곡절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부산에서 요식업체를 운영하며 연예계와 인연을 끊었다.

그러나 2003년 영화 `오구` 출연과 함께 앨범을 내고 가수로 변신을 시도, 지난해 3집 `결혼하고 싶어요`까지 발표하며 연예계 활동에 의욕을 불태웠지만 끝내 삶의 열정을 스스로 포기했다.

한편 김씨의 사망소식은 민경욱 KBS 앵커가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7-80년대 영화배우로 활약했던 김추련(64)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고 알리면서 전해졌다.

민 앵커는 진위를 묻는 팔로워들의 질문에 "KBS에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저는 KBS 기자입니다"고 답한 뒤 다시 한 번 김추련의 죽음을 팔로워들에게 전했다.

이후 KBS 뉴스는 "오늘 오전11시45분 경남 김해시 내동 모 오피스텔에서 영화배우 64세 김추련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같은 교회 집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장기영 j3293@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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