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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용의 해' 밝았다···새벽부터 일출 보며 새해 맞아

기사승인 2024.01.02  00: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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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해돋이 명소서 첫해 맞이로 '북적'···동해안은 해는 못봤어도 다함께 소원 빌어

2024년 1월 1일 거제케이블카 상부 윤슬전망대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남해안으로 떠오르는 해를 촬영하기에 여념이 없다. /사진=정종민 기자

[시사코리아저널=전국 종합]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이 밝았다

2024년 1월 1일 이른 아침, 전국 일출 명소에서 새해를 알리는 붉은 첫해가 떠오르자 많은 이들이 저마다 새해 소망을 빌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첫 해맞이 행사인 이날 전국에서 해돋이를 감상하기 좋은 명당은 여느 해처럼 수많은 인파로 가득찼다.

경남 거제시 장승포 몽돌개와 거제파노라마케이블 상부 윤슬전망대, 거창군 감악산, 창원시 진해루 등에는 카방한복으로 단단히 차려입은 이들이 설레는 표정으로 새해 첫해가 떠오르길 기다렸다.

여명이 점차 밝아오자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소중한 추억을 카메라에 담는가 하면 떠오르는 해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새해 첫 일출을 맞았다.

거제케이블카를 타고 해돋이를 감상한 관광객들이 케이블카 회사측에서 제공하는 떡국을 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사진=정종민 기자

해돋이가 끝나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떡국을 나눠주는 나눔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충남 당진 왜목마을, 서천 마량진항, 태안 연포해수욕장, 보령 성주산 일출전망대 등 충남 서해안 일출명소에서도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갑진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충북 제천 박달재 목각 공원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는 시민 300여명이 참여해 퓨전 난타 공연, 청룡 애드벌룬 날리기 등 1시간가량 진행된 프로그램을 즐겼다.

보은 삼년산성에선 하늘소리 난타의 북 공연을 시작으로 촛불 밝히기, 만세삼창, 떡국 나누기 등의 행사가 이어졌고 영동군은 용두공원에서 시민들을 초대해 소원 빌기와 떡국 나눔 행사를 했다.

청주 상당산성, 문의문화재단지, 진천 백곡저수지, 충주 탄금호 등 해맞이 인파가 몰리는 주요 명소에도 이른 아침부터 새해 소망을 품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024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경남 거창군 감악산 정상에 갑진년 첫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제공=거창군

한반도 육지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도 새해 첫해를 보기 위해 방문객 15만명(울주군 추산)이 몰렸으나 짙게 깔린 구름에 해는 볼 수 없었다.

일출이 예상된 오전 7시 31분이 다가오자 방문객들은 모두 하늘을 올려다봤으나, 일출 카운트다운이 끝나도 해가 나타나지 않자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면서 간절곶 앞바다를 바라보는 방문객들도 많았다.

일출은 못 봤지만, 새해 복을 비는 마음은 한결같았다.

울주군에서는 예정된 일출 시각에 앞서 드론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드론 1천대가 반짝이며 만들어 내는 청룡과 복주머니 모형,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문구 등이 하늘을 수놓을 때마다 방문객들은 탄성을 질렀다.

강원 동해안에도 해맞이객들이 몰려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첫 태양을 기다렸으나 야속하게도 구름에 가려 해돋이를 감상하지 못했다.

2024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경남 거창군 감악산 정상에 갑진년 첫 태양이 떠오르자 이를 휴대폰으로 촬영하기에 여념이 없다. /거창군 제공

이른 새벽부터 강릉 경포해변을 메운 해맞이객들은 수평선만을 바라보며 해가 힘차게 떠오르기를 기다렸으나 해돋이 예정 시각인 오전 7시 40분이 될 때까지 해는 보이지 않았다.

이들은 새벽부터 가족, 연인과 함께 방한용품으로 중무장한 채 추위를 견디며 해돋이만을 기다렸으나 해상에 구름이 낮게 깔리면서 새해 첫 태양은 구름 뒤에 숨어버렸다.

해맞이객들은 야속하게도 구름에 숨어 어슴푸레하기 보이는 해를 향해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경포해변과 정동진해변을 비롯해 동해안 해맞이 명소에는 관광객이 대거 몰렸으나 태양은 붉은빛만 낼뿐 동그란 자태를 드러내지 않았다.

'해돋이가 늦어지는 건 아닐까'하고 기다린 해맞이객들은 끝내 해돋이를 보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렸다.

대신 이날 강릉시와 삼척시 등 동해안 곳곳에서는 소망의 문, 희망 콘서트 등 풍성한 해맞이 행사가 펼쳐졌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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