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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첫 충청 찾아 타운홀미팅 가져

기사승인 2025.07.07  13: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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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 정책 전면 개편과 민생 현장의 구조적 개선 필요성 역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대전DCC에서 타운홀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이희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DCC에서 '충청에서 듣다, 충청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역 연구자, 창업가, 자영업자, 노동자 등 다양한 시민들과 마주 앉아 과학기술 정책의 전면 개편과 민생 현장의 구조적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선착순이라는 개방성으로 새벽부터 일찍부터 줄을 서서 타운홀 미팅에 참가하려는 시민들이 많았다. 

대통령실은 타운홀 미팅에 앞서 참여, 시민들이 건의사항을 종이에 적어서 제출하면 검토 후 회신할 수 있도록 의견 수렴을 현장에서 진행했다.

이는 형식적 청취를 넘어서, 정책 설계 단계에서부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호남과는 달리 대전과 충청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하지 못했다. 

지역 현안을 가장 잘 아는 공직자들의 참석이 제외되면서 지역 현안인 대전·충남 통합을 비롯해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대전 교도소 이전, 나노반도체국가산업단지 조성, 대전·충남 혁신도시 조성, 서산공항 등 충청권 현안에 대해 지역민의 목소리가 전달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과학수도 대전 완성'에 대한 구체적 방안도 나오지 않았다. 

과학 R&D(연구개발)예산 삭감 복원을 얘기했지만, 과학수도 완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행정수도 완성은 여러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임기 내 완전 이전이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해수부 이전 문제도 국가적 차원에서 결정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하며 충청권의 양해를 재차 구했다.

지난달 25일 광주 타운홀 미팅 때와 달리 충청권에서 민원이 쇄도했다는 것은 주민 고충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해결해야 할 지역 정치권에 또 다른 과제로 남았다.

지난달 25일 광주 타운홀 미팅 때와 달리 충청권에서 민원이 쇄도했다는 것은 주민 고충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해결해야 할 지역 정치권에 또 다른 과제로 남았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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