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26일까지 포항에서,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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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경북도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포항 실내체육관 및 만인당 일원에서 ‘2025년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 제고, 지속적인 학습 참여 촉진 및 관계기관의 확산 의지 고양을 위해 마련된 평생학습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포항시, 포항교육지원청,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민이 꿈꾸는 미래, 배움으로 하나되는 경북!’이라는 주제로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 체험형 축제로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22개 시군이 평생교육 배움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와 열정을 도민과 함께 나누고 우수 평생학습 사례를 공유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도의원, 도 교육감, 포항시장을 비롯한 평생교육 대학·기관·단체장, 관람객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개막식 사전행사로 도내에 거주하고 계신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골든벨 대회가 열려 경상북도의 사적 및 보물, 시사, 안전 관련 문제를 두고 실력을 뽐낸다.
박람회 주요 행사로는 시군 홍보·체험부스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끌고 있는 애니메이션‘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코스프레가 열린다. 또한, 타이탄로봇 퍼포먼스와 마술공연, 애니메이션 상영까지 도민 누구나, 가족단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가 마련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에는 ‘나눔도 배움도 평생입니다’라는 주제로 가수 션의 특강이 열리고, 25일에는 개그맨 지상렬과 시인 강원석이 이끄는 평생학습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26일에는 경북도 내 청소년과 성인 평생학습동아리 19개 팀이 경합을 벌여 그동안 갈고 닦은 동아리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만인당 실내에 마련된 평생학습 작품전시관에서는 가죽공예, 천아트, 3D 프린팅, 어반스케치 등 시군에서 발굴한 학습동아리의 학습 결과물을 전시하고, 성인문해 시화전은 ‘문해교육으로 달라진 나의 인생’을 주제로 경북지역성인문해 교육기관 학습자들이 쓴 100여점의 시화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슐런대회, 역사문화 특별강연, 평생학습 화합 한마당, XR 체험관, 평생학습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새로운 지식을 끊임없이 습득하고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시대이다. 모든 도민이 행복한 평생학습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도가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