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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과학회지, Scopus 등재 확정···한국 환경학 연구 국제 도약의 전기 마련

기사승인 2025.12.04  11: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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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33년 만의 성과···“국제 학술 네트워크 확장과 연구 수준 제고의 기반 될 것”

왼쪽부터 정희태 회장 · 이순환 편집위원장

[시사코리아저널=이선우 기자] 한국환경과학학회 공식 학술지 Journal of Environmental Science International(한국환경과학회지)가 세계적인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에 신규 등재됐다. 

이는 1992년 학회 창립 이후 꾸준히 축적해 온 연구 역량과 학술적 신뢰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국내 환경학 연구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Scopus 등재는 단순히 학술지 영향력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한국 환경학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제 학술 교류 확대를 이끌 중대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희태 한국환경과학학회 회장은 “Scopus 등재는 우리 학회가 국제 학술 커뮤니티에서 공신력 있는 학술지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 성과는 오랜 기간 흔들림 없이 학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전·현직 회장단과 편집위원, 심사위원, 그리고 연구로 학회의 위상을 높인 모든 회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회장은 이어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해외 학술대회 확대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SCIE 등재라는 다음 목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과학학회의 Scopus 등재 추진 과정은 2019년부터 체계적으로 이어져 온 장기 프로젝트였다. 학회는 Scopus ECSAC-Korea(Scopus Expert Content Selection & Advisory Committee Korea)의 전문 자문을 바탕으로 △학술지 Aims & Scope 국제 표준화 △투고·심사 시스템 강화 △연구윤리 규정 개정 △영문 콘텐츠 품질 향상 등 국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학회는 2024년 9월 Scopus 등재를 정식 신청했고 약 1년의 심사 과정을 거쳐 2025년 12월 최종 등재 확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Scopus로고

오승희 편집장은 “이번 성과는 학회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이며, 학회지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순환 편집위원장은 “환경과학 분야의 국제 연구 흐름에 맞춰 Aims & Scope와 투고 규정을 재정비하고 심사 시스템을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한 것이 Scopus 등재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해외 연구자의 투고 확대와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학술지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환경과학학회는 1992년 창립된 국내 대표 환경학술 단체로, 환경정책·환경공학·기후변화·생태보전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가 참여하고 있다.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Journal of Environmental Science International을 발간하며 국내 환경 연구의 질적 향상과 국제적 확산을 위한 역할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선우 기자 lsw102424@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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