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의 시작을 희망의 붓글씨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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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청 솔향갤러리서 군민 건강과 행복 기원하는 입춘첩 무료 배부
“붓끝에 담은 온기가 군민들의 가정에 행운으로 피어나길···”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만물이 소생하는 절기, 입춘(立春)을 맞아 봉화군에 따스한 봄기운을 전하는 서예 나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봉화군은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봉화군청 내 솔향갤러리에서 ‘봉화서도회와 함께하는 입춘첩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봉화서도회(회장 성동기)는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 등의 문구를 정성스럽게 써 내려가며 군민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솔향갤러리를 찾은 군민들은 서예가들의 힘찬 붓놀림을 지켜보며, 각자의 가정에 평안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입춘첩을 받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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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서도회 성동기 회장은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고 돋아나는 새싹처럼, 우리 봉화군민들의 삶에도 새로운 희망과 활력이 넘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붓을 들었다”며 “정성껏 써 내려간 글귀가 각 가정의 대문에 붙어 올 한 해 기쁜 소식만 가득 몰고 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창립된 봉화서도회는 매년 입춘첩 나눔과 서예 체험 등 꾸준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전통 미풍양속을 계승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봉화군은 이번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홍보 및 장소 지원에 힘을 보탰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 단체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