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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간흡충 등 장내기생충 11종 무료 검사 실시

기사승인 2026.03.16  18: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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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 양성 판정 시 완치까지 '풀케어'

거창군 보건소 전경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군민의 기생충 감염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2026년 장내기생충 조사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낙동강 수계 지역의 지리적 특성상 감염률이 높은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장내기생충 11종을 조기에 발견해 군민 건강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자 추진된다. 

특히 과거 검사 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염률이 높게 나타난 읍·면 지역을 선별해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민물고기 섭취 경험이 있거나 강변 인근에 거주하는 감염 고위험군 또는 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희망자는 보건소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해 검체통을 받은 뒤 대변을 채취해 제출하면 된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군민에게는 치료제를 무상 지원하고 3개월 후 재검사를 실시해 완치 여부까지 철저히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간흡충은 감염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쉬운 만큼 정기적인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고 개인위생 등 예방 수칙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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