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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거제시장 예비후보 “일자리가 경제이며 복지다”

기사승인 2026.03.18  01: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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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 자원 활용 ‘해양 바이오 R&D 센터’ 건립 및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대 

권민호 거제시장 예비후보가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임기 내 양질의 일자리 3만개 창출 공약 발표
하청 노동자 실질 임금 인상 및 정주여건 개선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조선업이 호황기를 맞이했다고 하지만, 현장으로 돌아오는 노동자의 발길은 뜸하고, 청년 인구 감소율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부동산 공실률이 전국 평균의 3배에 달한다. 
일자리가 없어 사람이 떠나고, 사람이 없으니 지역 경제가 활력을 잃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 있다. 

권민호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거제시가 조선업 수주 호황 속에서도 지역 상권은 전례 없는 침체에 빠져 도시의 정체성과 경제적 존립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며 이번 선거의 핵심 가치를 ‘민생경제 부흥’으로 정하는 등 공약을 발표했다. 

그리고 “일자리가 곧 경제이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면서 "수치만 채우는 일자리가 아니라, 청년과 중장년이 거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3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내걸었다.

또한 거제의 뿌리산업인 조선에 있어 ‘거제형 조선 AX(인공지능 전환) 선도지구’를 조성하고 무인 가공 기술 실증 센터를 유치, 로봇 운용과 AI 설계 등 고임금·고기술 일자리 창출, 양대 조선소와 지역 고교·대학 간 '특화 교육, 기술 훈련, 채용 보장형 인턴십'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보장해 인재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와 함께 대규모 산단 및 접근성 좋은 유휴부지에 농공단지 조성으로 조선업 집적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거제의 굴, 대구, 유자, 버섯 등 풍부한 로컬 해양농수산 자원을 단순 가공 및 유통하는 수준을 넘어 고부가가치 농수생명식품 산업으로 고도화한다. 
이를 뒷받침할 '해양 바이오 R&D 센터'와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지역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해 농어촌 지역의 소득 증대와 지역 균형 발전의 모델을 수립한다.

남부관광단지, 테르앤뮤즈 리조트, 망산유원지 조성 등 대형 관광 사업의 추진 가속화와 국제적인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여 관광·레저 산업 분야의 일자리도 늘린다.

또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와 ‘마린 워케이션 빌리지’ 및 ‘웨이브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여 청년들이 선호하는 콘텐츠 제작 및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노마드와 지역 연계모델을 수립한다. 
특화된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 자원을 매력적인 콘텐츠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일자리와 관광수요를 함께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권민호 거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거제면 장날에서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의 경우 2025년(4,386명) 대비 1,075명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 5,461개이나, 이는 거제시 전체 노인 인구의 약 14%가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수준으로 20%까지 확대해 임기 내 어르신 일자리 1만개를 목표로 한다.

권 예비후보는 사람들이 조선 노동자들이 거제를 떠난 가장 큰 이유는 고된 노동에 비해 낮은 처우, 불안정한 고용 구조 때문으로 원·하청 간 불공정 단가 계약이 존재한다면 바로잡아 하청 노동자들의 임금이 실질적으로 인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정은 장기근속 장려금과 조선업 숙련공의 복귀를 돕는 '리턴 지원금', 기업에 대한 고용장려금, 청년과 여성의 취업·창업·주거 등 지원책을 더 두텁고 실효성 있게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일자리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의료, 교육, 문화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확충하여 ‘거제에 삽니다’라는 말이 시민들의 자부심이 되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인구부터, 일자리부터 빈틈없이 챙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검증된 추진력과 풍부한 경륜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민생경제가 살아나는 거제를 반드시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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