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가·환율 급등에 따른 농가 경영 부담 완화 최대 7천만원, 금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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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는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고환율 지속으로 농축산 분야 경영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농업발전기금 특별융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동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농가 경영비를 적기에 지원함으로써 농업 생산성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비료, 사료, 유류비 등 주요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규모는 총 10억 원으로, 2026년 하반기 농업발전기금 예산을 긴급 투입해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에 주소를 둔 전업 농업인과 농업 관련 법인 및 생산자 단체이며, 농외소득 3,700만원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는 제외된다.
융자 조건은 1년 거치 후 3년 균분상환 방식이며, 금리는 0%가 적용되며 지원 한도는 개인 최대 5천만 원, 법인 최대 7천만 원으로, 총 사업비의 80%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융자금은 종자, 농약, 비료, 사료 등 농축산 재료 구입비를 비롯해 농자재 구입, 시설 자가 설치 및 개보수 비용, 전기료·유류비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토지 및 건물 구입비, 인건비, 가계자금, 행사성 경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창원시는 중동사태로 인한 유류비 및 사료비 상승 등과 관련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농업인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융자 접수는 3월 17일부터 2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이후 4월 초부터 6월 30일까지 대출 실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국제 정세 변화와 농자재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특별융자는 중동발 글로벌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