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일 창원시의원, 제29회 제1차본회의 5분 자유발언서 주장
[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 기자] 균형발전위원회 소속 강기일(창원 바:상남,사파동) 시의원은 "우리 창원시는 산과 바다로 어우러져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2006년 11월 ‘환경수도’ 선포와 함께 풍부한 녹지공간, 주남저수지, 생태하천 조성, 온실가스 배출량 억제정책, 기후관리 시스템 적용 등 환경수도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왔다" 고 밝혔다.

▲ 균형발전위원회 소속 강기일(창원 바:상남,사파동) 시의원.
이어 강 의원은 "환경은 우리 창원의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뿐만 아니라 현재의 창원시민과 후손의 생존을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라 할 수 있다. 환경의 보전은 단순한 자연환경의 보존을 꾀하는 것이 아니라, 연안의 환경·생태적 기능과 학술가치적 보전을 지향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추구하여 적극적인 연안관리를 도모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에도 부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이러한 적극적인 연안 관리를 위해서 세계 각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해역, 해양경관이 수려한 지역, 해양생물의 서식지·산란지로 이용되는 해역 등 해양생태계와 해양경관 등 특별히 보전가치가 높은 곳에 대하여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01년부터 해양보호구역 제도를 도입하여 현재 12개의 습지보호지역과 6개의 해양생태계 보호구역이 지정되어 있다" 고 발언했다.
강 의원은 "창원에는 봉암갯벌이 지난 2011년 12월 16일, 국토해양부고시 제2011-770호에 의해서 습지보호지역 제10호로 지정되었다. 한 때, 마산만은 악취가 심하고 흉물스러워 사람들이 접근하기 꺼려했으나 2008년 연안오염 총량관리를 도입함으로써 수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사라졌던 바지락 등 어패류뿐만 아니라 조류의 서식이 봉암갯벌을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후 지역경제에 도움을 준 사례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순천만이 2003년 습지보호지역 지정된 이후 연간 30만 명 이던 관광객이 2008년 180만 명으로 증가하여 국제적 생태관광 명소로 성장하고 있다" 며 발언을 이어갔다.
강 의원은 "외국의 경우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에 걸쳐 위치한 바덴해 갯벌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보전활동을 진행한 결과, 갯벌기반 생태관광 사업이 활발히 펼쳐져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연간 생태관광 수입은 최대 10조 원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일부지역에서 지역민의 70%가 직·간접적으로 갯벌 생태관광을 통해 생계를 유지한다고 조사된 바 있다. 해안선이 321㎞인 창원시의 마산만과 진해만 해역에 위치한 섬들은 해식애와 해식 등 지형경관이 우수하고, 소규모 무인도서들이 모여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고, 인근 해안에는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 해양공원, 구산 해양관광단지 및 로봇랜드 조성사업과 유원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이들 사업과 연계한 생태관광 루트개발이 적합한 지역이다" 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해양보호구역의 지정은 해양생물다양성이 풍부하여 생태적으로 중요하거나 해양경관 등 해양자산이 우수하여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구역을 해양수산부장관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할 수 있다"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마산합포구 구산면의 곰섬은 해양의 지형·지질·생태가 특이하여 학술적 연구 또는 보전 가치가 있는 지역이며, 또한 그 주변해역의 해양경관이 수려하여 특별히 보전할 필요가 있는 해역으로,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25조 제2항에 따라, 바닷가 또는 바다 속의 지형·지질 및 생물상(生物相) 등이 해양생태계와 잘 어우러져 해양경관적 가치가 탁월한 ‘해양보호구역’으로의 지정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며 "해양보호구역의 지정은 개발제한에 의한 낙후가 아니라 생물다양성 보전과 해양자원의 지속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것으로 창원시의 청정해역 일원이 환경오염이 되기 전에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위하여 전문기관의 연구와 연계한 체계적인 학술적 보전가치를 지닌 청정 무인도서 주변해역의 녹색성장 정책을 서둘러야 한다" 라며 5분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