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부학원 김형수 이사장, 거제대 인수 1년 기자간담회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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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부학원 김형수 이사장이 21일 소노캄 거제 애매럴드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거제대학교 인수 1년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
입학율, 76.2%에서 96.2%로 상승···부울경 사립대 2위 '재도약 기반 이뤄'
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는 학생 2배 늘어···학부모 만족도 100% 기록
거제지역 10개 고교 전체에 발전기금 지원···지역 상생 협력도 기여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거제대학교를 인수한 덕부학원(이사장 김형수)이 21일 소노캄 거제 애매럴드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인수 1년간의 성과를 설명했다.
기자 간담회에서 김형수 이사장은 직접 ppt를 통해 인수와 동시에 200억원을 출연해 재정을 건실화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거제대학교와 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에 이사장 개인기부를 포함해 모두 18억원을 지원했다"면서 "7년간 동결된 교직원 급여도 2023년 학기부터 5%를 인상하는 등 두 학교의 부실을 정리하고 정상화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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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대학교의 불사조를 상징한 휘장. |
덕부학원은 학교 설립목적과 비전을 재정립해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하면서 불사조를 모티브로 두 학교의 엠블럼과 이미지(UI)를 변경했다.
아울러, 공학계열 교육과정도 시대적 트랜드에 맞추어 AI와 로봇기반으로 개편해 산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하는 인재 양성을 통해 직업교육의 메카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3년도 거제대학교 입학율이 전년도 76.2%에서 96.2%(정원외 포함시 100% 이상)로 상승해 부산 · 울산 · 경남지역 전체 대학 4위(사립대학은 2위), 전국에서도 최상위급 실적을 보여줬다.
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도 학생 맞춤형 운영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불과 1년만에 등록학생 수가 전년도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획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의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도 만족 이상이 100%를 기록하는 등 교육 만족도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의 6학년 과정에 재학하고 있는 Yeona Koh 학부모는 "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가 재단 변경 이후 학습 프로그램과 우수교사 확보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 과거보다 만족도가 훨씬 높아졌다"면서 "수도권의 외국인학교에 비해서도 이젠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 외국인학교를 알아보다가 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의 학생 맞춤형 운영시스템과 가족같은 학교 분위기에 반해서 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로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입생 충원율은 인수 당시 50명에서 10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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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부학원 김형수 이사장이 21일 소노캄 거제 애매럴드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ppt를 통해 거제대학교 인수 1년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
이와 함께 덕부학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거제지역 10개 고교 전체에 발전기금을 지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웃돕기 성금과 저소득층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역민과 함께 하는 캠퍼스 교육축제, 거제시 의회 워크샵 등을 개최하는가 하면, 올해부터는 거제지역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영어교육 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형수 이사장은 "올해에는 거제대학의 시설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대학이 재정 자립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신입생 충원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의 학과 개편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 선진국의 미래 기술을 한국시장에 소개하는 기술 이전사업, 외국기업 수요를 포함한 엔지니어 양성센터, 지역업체 취업과 연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사업도 적극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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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부학원이 21일 소노캄 거제 애매럴드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거제대학교 인수 1년간의 성과를 설명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다음은 기자 간담회에서 나온 일문일답 내용이다.
▲인수한 지 1년이 지났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김형수 이사장> 먼저 시설개선을 위한 설계공모를 통해 캠퍼스 환경을 개선하겠다.
전문대학의 새로운 롤모델을 만들겠다.
미래 기술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만들겠다.
미국 · 독일 · 이스라엘 등 기술선진국의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엔지니어 양성에도 힘쓰겠다.
글로벌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미래기술을 부 · 울 · 경 기업에 소개하고 현장에 필요한 엔지니어 양성센터를 대학 내에 유치하겠다.
글로벌 선진기술과 국내기업을 연결하고 동시에 바로 현장투입이 가능한 인재육성 모델을 만들겠다.
거제대학교가 덕부학원의 희망과 가능성의 발전소로 만들겠다.
▲ 앞으로 학과 개편 계획은?
=<이수경 기획처장> 예전에는 충원율에 따라 학과개편을 했는데 3년과 5년 뒤를 바라보고 수요조사를 하겠다.
내년은 공학계열을 최소화 하겠다.
지역 인력양성을 위해 야간과정도 증설하겠다.
지역주민을 위해 사회복지 및 제빵 등 성인학습과정을 개설해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 인력양성의 진척이 있는지···
=<김형수 이사장> 조선인력 외국인을 100명 정도를 육성하고 있다. 외국 기술인력이 한국에 들어올 때 E7비자를 발급받는데 거제시와 조선기업과 논의하고 있다.
유학생들이 한국에 들여와 교육을 받은 후 E7비자로 전환하는 방법을, 정부와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인식을 바꿔야 한다.
이같은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
▲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는 어떤 과정에서 입학 가능하고, 운영은 어떻게 되나···
=<김경석 총교장> 입학 자격은 외국인학교 적용을 받아 진입 장벽이 높다.
그렇지만 입학을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여름캠프 및 방과후 학교를 통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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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부학원이 21일 소노캄 거제 애매럴드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거제대학교 인수 1년간의 성과를 설명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 거제대의 시민을 위한 교육은?
=<이수경 기획처장> 과거부터 평생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협력하고 있다.
교육부 추진 고등교육 사업을 하고 있다. 시민들이 필요한 직업교육도 하고 있다.
재교육, 주민들의 교양배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다.
시민들이 소액의 자부담만 하면 된다. 많은 인기가 있다.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시민들의 인생 2모작을 위한 학사제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 학과개편과 관련 조선산업이 많이 힘들어졌었다. 해양레저 쪽 학과 개설 의지는 있는지···
수요조사할 때 그런 부분도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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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부학원이 21일 소노캄 거제 애매럴드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거제대학교 인수 1년간의 성과를 설명했다. 사진은 간담회장. |
▲ 인수 시 200억원을 투자했는데, 추가 재정 투입 계획은···
=<김형수 이사장 · 김경석 총교장> 이제 1년 지났다. 지금 단계에서는 이른 감이 있다.
중요한 것은 학교가 자립기반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지만 한국의 대학이 현실적으로 자립하기는 어렵다.
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는 정원이 500명인데 현재 100명이다.
이제 여유가 생겨 두 학교가 시간을 가지고 자랍하도록 내실화 하겠다.
특별한 시점이 되면 방법을 찾겠다.
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는 대우와 삼성의 해양플랜트 관련 외국인들의 자녀들에 의존했지만 해양플랜트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학생수가 줄어 폐교까지 검토됐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 학교는 국제 인증을 받고 있는 유일한 학교다.
인수 후 우수한 교사를 채용하고 있다. 이사장이 6억 정도 지원했다.
대우와 삼성 100% 의존도에서 50%로 낮추고 전국화 하고 있다.
▲ 전국적으로 대학 입학생들이 시내와 동떨어진 학교에는 잘 가지 않는 경향이 있다. 시내로의 이전할 계획은 있는지···
=<김형수 이사장> 시내로 (대학이)가면 좋다.
실행 가능한 제안이 있으면 검토할 생각도 있다.
하지만, 현재로는 실행가능하지 않다고 본다.
따라서, (지금은)시설개선을 통해 캠퍼스 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