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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대표극단 갯돌, 국민마당극 ‘최고네’ 공연

기사승인 2012.03.11  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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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 30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시사코리아저널/박주리 기자]'홍어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남도음식 명인 최씨와 고씨는 까마득한 기억에서부터 앙숙의 인연으로 둘 사이의 갈등은 계속된다. 하지만 전쟁터에도 꽃은 피듯 최씨의 아들 석진과 고씨의 딸 틴틴텐이 어느새 정이 통하는 사이로 발전하는데...'

전라남도 대표 전문예술단체인 극단갯돌(문관수 대표)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민마당극 '최고네' (총연출 손재오)를 광주문화재단 특별기획 초정공연으로 오는 3월 29일 ~ 30일 매일저녁 7시 30분 2회에 걸쳐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공연을 한다.

마당극 '최고네'는 지난 2011년 극단갯돌이 30주년을 맞아 제작한 작품으로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등 대도시권을 순회공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당극'최고네'는 한 동네에서 남도음식 명인, 그것도 나란히 홍어 전문점을 운영하는 앙숙, 최씨와 고씨의 이야기다. 양보와 이해의 아름다운 광경이라곤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둘의 갈등과 자녀들의 사랑을 완성도 높게 다뤘다. 더불어 폭력을 양산하며 불신을 낳아온 우리 시대의 단면을 은밀하게 꼬집으며 풍자하는 극 연출이 신선하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이야기가 소재 중 하나로 등장, 우리 문화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융합돼 있는 다문화에 대한 고민과 공유를 시도하게 된다.

마당극 '최고네'는 군더더기가 없는 탄탄한 구성력,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과 수준 높은 연출력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광주공연에서는 전통문화연구회 얼쑤가 특별출연하게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얼쑤는 군대취사병으로 특별출연해 재미있는 타악 퍼포먼스와 웃음연기로 또 다른 재능과 끼를 발산하게 된다.

문화예술 모든 분야가 수도권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는 현실에서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창작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31년 외길을 꿋꿋하게 지키고 가꾸어 온 극단갯돌의 내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폭력을 양산하고, 불신을 낳고, 서로의 이해의 벽을 차단하는 싸움의 역사에 의해 점철된 우리시대의 단면을 은밀하게 꼬집고, 두 원수 집안을 통해 소통의 시대에 민주사회의 새로운 이념인 커뮤니티가 평화복원의 소중한 가치라는 것을 의도하고 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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