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2025년 제2차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 시행

기사승인 2025.11.18  17:14:25

공유
default_news_ad2

- 거창사건을 기억하고 걷는 길, 평화를 향한 발걸음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거창사건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2025년 제2차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를 오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한다.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서 국군이 공비토벌 과정에서 주민 719명을 집단학살한 사건으로, 거창군에서는 인권의 소중함과 평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순례인증 챌린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제1차 행사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행사다. 

참여방법은 모바일앱 ‘워크온’을 설치해 ‘거창韓걸음’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2차)’를 선택하면 된다. 

참여자는 지정된 장소 8개소 중 4개소를 방문해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먼저 △거창사건역사교육관(필수) △탄량골 희생장소 △박산 합동묘역 △박산골 총탄흔적 바위 △청연마을 희생장소 △홍동골 어린이 희생자 유적지 등 총 6곳 중 3곳을 방문해 앱 스탬프를 인증한다.

또한, ▲거창사건 위령탑 ▲맨발길(고령토 · 모래) 중 1곳을 선택해 얼굴이 나온 사진을 워크온 앱 게시판에 올리면 담당자 확인 후 최종 인증이 완료된다. 이는 방문자가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희생자를 기리는 마음을 담도록 한 절차다.

챌린지를 완주한 참여자는 평일에는 역사교육관, 주말에는 거창사건사업소 사무실에서 본인이 직접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대리 수령은 불가능하다.

김성남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이번 순례인증 챌린지를 통해 많은 분이 거창사건추모공원을 찾아 거창사건의 아픔을 되새기고, 전쟁과 폭력이 남긴 비극을 잊지 않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