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노인일자리 창출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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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재)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춘환, 이하 ‘재단’)과 마산회원시니어클럽(관장 이철우)이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3·15아트홀에서 ESG 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문화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3·15아트홀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 및 생수병 뚜껑의 분리·수거 체계 구축 ▲재활용 기반의 친환경 활동 확대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ESG 경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은 폐자원 발생처 관리와 수거 지원하며, 마산회원시니어클럽은 ‘자원순환연구소’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수거·분류·교육 등 현장 실행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협약 이행 과정에서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지속 협력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최춘환 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역 문화시설이 단순한 예술공간을 넘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마산회원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 보호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뜻깊은 사례”라며 “문화와 복지가 함께하는 ESG 실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폐자원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ESG 경영과 탄소중립 활동을 본격화하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창원형 순환 경제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