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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APEC 지원 특위 ·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 경주시 내란 혐의자 명예시민증 규탄 국회 기자회견

기사승인 2025.12.26  10: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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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국회 APEC 지원 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및 조국혁신당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는 지난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시와 경주시의회가 내란 혐의자들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려는 결정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해당 절차의 즉각 중단과 국민 앞에 사과를 요구하며,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국회의 책무를 강조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정일영, 김재원, 김태선, 윤후덕, 이병진, 이연희, 임미애, 조인철, 허성무, 홍기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 한영태 위원장 및 임원진이 함께했다. 기자회견문은 정일영, 임미애, 김태선, 김상욱, 윤후덕 의원이 순차적으로 낭독하며, 경주시와 시의회의 결정에 대한 문제의식을 국민 앞에 분명히 밝혔다.

국회 의원단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내란 혐의자들에게 ‘명예’로 부여하는 것은 국격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경주시와 시의회가 내란 혐의자들을 명예시민증 수여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민주주의와 헌정질서의 기본 원칙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경주시가 이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국회 APEC 지원특위 소속 의원들은 명예시민증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 한영태 위원장은 “경주시의회가 시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내란 혐의자 포함 명예시민증 수여안을 강행 처리한 것은 시민의 뜻을 외면한 결정”이라며, 이번 사태의 배후에 특정 세력의 정치적 압력과 거래가 있다는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공천권자의 지시에 따른 경주 명예시민증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권리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한 위원장은 또한 “이번 사태로 경주의 이미지가 훼손된 것이 안타깝지만, 문제는 경주시와 시의회일 뿐 경주 자체는 아니다”라며, “천년 고도 경주의 아름다움을 느끼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국회와 지역위원회가 공동으로 나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다. 국회 APEC 지원특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및 조국혁신당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는 앞으로도 경주 APEC의 성과가 왜곡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을 국민 앞에 약속했다.  

경북취재본부 pro1288@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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