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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희내 기자] 6월 3일 치러지는 제10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대전 지역 5개 구청장 선거의 여야 대진표가 구체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각각 기초단체장 1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정국에 돌입했다.
◈ 더불어민주당, 유성구 정용래 단수 확정···서구 5인 예비경선 ‘치열’
더불어민주당은 유성구를 제외한 4개 구에서 경선을 치른다.
유성구는 정용래 현 청장이 대전 자치구 중 유일하게 단수 공천을 확정 지으며 3선 도전에 나선다.
동구는 윤기식·남진근 전 대전시의원과 황인호 전 동구청장이 3파전을 벌인다.
중구는 김제선 현 청장과 육상래 중구의원이 맞대결을 펼친다.
가장 많은 후보가 몰린 서구는 신혜영·전명자 서구의원, 서희철 전 법무부장관 비서관, 김창관 시당 홍보소통위원장, 주정봉 시당 부위원장 등 5명이 예비 경선을 치른다. 이 중 컷오프를 통과한 3명만이 최종 본경선 기회를 얻게 된다.
대덕구는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 김찬술 전 시의원, 박종래 전 지역위원장이 공천권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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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동·유성·대덕 단수 추천···중·서구 경선 체제
국민의힘은 5개 구 중 3곳을 단수 추천하며 본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구·대덕구는 박희조 현 동구청장과 최충규 현 대덕구청장이 각각 단수 추천되며 재선 가도에 올랐다.
유성구는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단수 공천을 받아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중구는 김경훈 전 시의회 의장, 김선광 전 시의원, 이동한 전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이 치열한 3파전을 예고했다.
서구는 서철모 현 청장과 김현호 전 대전자원봉사센터장 간의 2파전으로 경선이 치러진다.
◈ 컷오프 후보들 ‘재심 청구’···공천 후폭풍 변수
공천 결과에 따른 반발과 잡음도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서구청장 공천에서 배제된 김종천 전 시의회 의장과 전문학 당대표 특보, 국민의힘 중구청장 경선에서 탈락한 김연수 전 중구의장은 각각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이들의 재심 수용 여부에 따라 경선 구도가 막판에 변동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후보들의 단수 확정과 정치 신예들의 경선 도전이 맞물리며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며 “경선 이후 탈락 후보들의 지지세 흡수와 원팀 구성 여부가 본선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