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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지역 해수욕장 10일 모두 개장

기사승인 2020.07.10  01: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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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객들 맞을 준비 끝···야간개장은 내년으로 연기

[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 기자] 남해군 송정솔바람해변과 설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두곡·월포해수욕장이 10일 개장하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날 개장한 남해군의 4개 공설해수욕장은 8월 2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7일에는 상주은모래비치가 먼저 문을 열었다. 상주은모래비치는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상주은모래비치는 경남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다. 약 2km의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백사장의 모래가 작고 부드럽다. 또한, 넓은 송림숲이 있어 한여름의 더위를 피하기 제격이다.

해변 바로 옆에는 캠핑장이 조성돼 있다. 공영 화장실과 취사대, 샤워장이 갖춰져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또 숙박지구와 편의점ㆍ음식점 등의 편의 시설도 인접해 이용하는데 편리하다.

여름밤이면 피서객들이 이곳 바다를 감상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긴다. 

남해군은 올해부터 야간개장을 하려 했지만, 내년으로 연기했다. 

8월 초에 열리는 섬머 페스티벌 역시 코로나19로 올해는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상주은모래비치 인근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산인 금산이 있다. 

등산코스가 좋지만, 시간이 없다면 보리암 셔틀버스를 이용해 정상까지 갈 수 있다. 정상부에 있는 보리암은 전국 3대 기도처 중 한 곳이다. 

보리암을 구경하고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능선을 따라 걸을 수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에 떠 있는 노도문학의 섬도 방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송정솔바람해변은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과 인접해 있다. 

잔잔하게 파도가 일고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보면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올해에는 야영장에 수목을 식재하며 경관을 개선했다. 야영장 구획 정리 및 바닥포장으로 이용객들의 편의도 도모했다. 최근에는 서핑 동호회 회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설리해수욕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있다. 

입소문이 나며 관광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아슬아슬한 스카이워크를 체험할 수 있는 물미해안전망대가 가까이 있다.

사촌해수욕장 역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소담한 아름다움이 있다. 인근에 보물섬캠핑장이 있어 캠핑을 즐기며 해수욕을 즐기기 좋다. 또 섬이정원, 알로에농원, 가천다랭이마을이 주변에 있다.

두곡·월포해수욕장은 몽돌해변이다. 해변에 앉아 있으면 파도가 밀려와서 빠져나갈 때 몽돌이 구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송림숲에 캠핑이 가능하고 최근 분위기 좋은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생겼다. 멀지 않은 곳에는 아난티 남해가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캠핑 등 야외 아웃도어 관광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면에서 청정 남해군의 해수욕장은 변화한 트랜드에 맞는 최적의 관광지라 할 수 있다. 

또 남해군 해변 곳곳에는 카약, 스노클링 등 다채로운 해양레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남해군은 코로나19로부터 관광객과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지도와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관광지 주변의 방역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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