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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별장 거제 저도···17일 본 개방 들어가

기사승인 2020.09.16  17: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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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입도 인원 600명 믈려 1,800명, 개방 요일은 주5일서 6일로 확대

17일부터 본개방에 들어가는 대통령 별장(청해대) 거제 저도에 시범 개방 과정에서 관광객들이 산책을 하고 있는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지난해 국민들의 열망 속에 시범 개방에 들어갔던 대통령 별장(청해대)이 있는 거제 저도가 17일부터 본 개방에 들어간다.
16일 1년 동안의 시범 개방을 마치고, 입도 인원과 요일을 늘려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거제시는 17일부터 본개방을 맞아 당초 1,200명이던 1일 입도 인원을 1,800명으로, 개방 요일은 주 5일에서 주 6일로 확대된다.
정비 기간은 최초 5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돼 실제 입도 가능일은 250여 일에 달한다.
그만큼 저도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 것이다.

가장 큰 관심사인 대통령 별장 개방은 아직 긴밀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7일부터 본개방에 들어가는 대통령 별장(청해대) 거제 저도 전경.

이같은 저도 개방과 소유권(관리권) 전환에 대한 협의와 결정은 저도 상생협의체를 통해 이뤄졌다.
저도 상생협의체는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해군, 경남도와 거제시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지난해 1월 구성돼 9차례의 회의를 통해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하고 결정했다.

대표적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저도 개방 협약’을 이끌어 냈으며, 시범 개방 기간의 결정, 입도 기간 및 인원 확대, 관람 편의시설 설치 등 저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탐방객들의 불편사항을 줄이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범 개방이 종료되고 본 개방을 맞이하는 저도는 앞으로 중장기과제이지만 저도의 관리권(소유권) 전환을 위해 저도 상생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거제시는 본 개방의 선결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접안시설 공사를 올해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17일부터 본개방에 들어가는 대통령 별장(청해대) 거제 저도에 시범 개방 과정에서 관광객들이 대통령 별장 앞으로 산책을 하고 있는 모습.

거제시 관게자는 "저도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와 산림자원과 문화재 전문가의 자문내용을 바탕으로 만족도가 높은 자연생태와 산책로는 최대한 보존할 계획이다"면서 "화장실과 대기실 등 편의시설의 보완, 그리고 저도가 오래도록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꾸어 나가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범 개방 1년 동안 저도는 130여 일만 입도를 허락했다.
코로나19와 정비 기간, 태풍과 풍랑 등 제약요인이 많았지만 5만 5천여 명이 저도를 다녀갔다.

17일부터 본개방에 들어가는 대통령 별장(청해대) 거제 저도에 시범 개방 과정에서 관광객들이 대통령 산책로를 산책하고 있는 모습.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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