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 점포 활용해 청년 베이커리 유치 · 대규모 '빵빵 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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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국민의힘 이창화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3일 경주 황오동의 빈집과 빈 점포 밀집 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침체된 구도심을 베이커리 특화거리인 이른바 '빵리단길'로 재생하겠다는 파격적인 청사진을 내놓았다.
◈ 황리단길 낙수효과 소외···해법은 시설 정비 아닌 '맛있는 컨텐츠'
이 예비후보는 황오동 골목을 둘러보며 인접한 황리단길이 연간 870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 모으는 반면, 바로 옆 황오동은 낙수효과가 차단된 채 빈집과 빈 점포만 늘어가는 '상권 양극화' 현상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존의 도시재생 사업이 시설 정비에만 치중했던 점을 지적하며, "이제는 사람이 찾아올 '맛있는 컨텐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빈 점포 활용한 '빵리단길' 조성···스쳐가는 곳에서 '체류형 상권'으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공약은 '경주형 빵리단길' 조성이다. 방치된 빈집과 점포를 리모델링하여 청년 창업가들의 베이커리 및 디저트 카페를 집중적으로 유치하고, 이를 황리단길에서 금리단길로 이어지는 새로운 골목상권 벨트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 및 리모델링 지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경주형 디저트' 개발 ▲대규모 빵 축제인 '황오동 빵빵 페스타' 개최 등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이 황오동에서 경주의 맛을 즐기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나가겠다는 목표다.
◈ 지역 장인 노하우 전수 체계 마련···'컨텐츠 행정' 구도심 부활 견인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경주의 대표 브랜드 빵 가게를 들러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상의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지역 빵 장인의 성공 노하우를 청년 창업가들에게 전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치된 빈집을 청년들의 꿈이 구워지는 기회의 공간으로 만들겠다" 며, "365일 '빵지 순례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활력 넘치는 황오동을 만들어 놓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화 예비후보는 경주 안강 출신으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으며, 국가정보원 담당관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특히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등 국가 핵심 기관에서 정책, 조직, 인사 실무를 두루 거치며 역량을 입증한 검증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28년간 쌓아온 국가 행정 경험과 보훈공단 상임감사 재직 시절 입증한 경영 혁신 능력을 토대로 경주의 해묵은 난제인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이 같은 '컨텐츠 행정'을 통해 정면 돌파할 계획이다.
경북취재본부 pro1288@naver.com
